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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정보및뉴스

금연 쉽게생각하면 쉽고 어렵게생각해도 쉽다

21세기들어 최고의 골칫거리라고하면 역시나 "담배"라고 할수있다.

끊을수없는 유혹과 이미 담배에 너무 의존하며 살아가게되어버린 현대인들 금연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낯설기만하고 나랑은 관계없는 단어라고 생각하고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됬는가? 처음부터 잘못된것이다

흡연자인 필자가 이런말을하면 정말 우스운 말이다. 흡연을 10년가량 하였으며 몸에 정말로 해롭고 결국엔 어떻게되는지까지알면서도 계속 흡연을 하였다. 그러면서 하는생각은 "아 처음부터 배우지 말았어야하는데.." 이다. 우리는 여러사이트,TV,광고매체 등을 통하여 담배가 우리몸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정말 많이봐왔고 그누구보다도 잘알고있다. 친구와 만났을때 전화를 받을때 신호등을 기다릴때 우리는 몸이 심심하고 뭔가 답답함을느낀다 그리고 흡연을 하게된다. 담배를 피면 나뿐아니라 옆에있는 사람 제3자까지 피해가 간다는걸 이미 인지하고있지만 우리는 신경을쓰지않는다.(물론 신경을 쓰는사람들도있다)

 

빨리 끊어야하는데 내일부터 끊어야지. 아니다 오늘당장 끊어야한다.

사람은 간사하기때문에 지금당장 담배가있고 내일까지는 필수있다는 생각에 오늘은 마음놓고 흡연을 하게된다. 그리고 막상 내일이오고 담배가없다면 불안증세를보이며 아 내일부터 내일부터...내일부터의늪에 빠지게되는것이다. 필자도 필히 공감하는부분이다 이렇게 1년정도를 내일까지 월요일까지 다음달1일까지란 생각으로 흡연을 해왔던것 같다.1주일안으로 특별한날이있거나 내일 친구를 만나거나 이러면꼭 그때까지만 흡연을 해야지란 생각을 정말 많이한다.물론 잘못된생각이다 이러면 결국 자괴감까지들며 자신의몸을 걱정하며 미래의자신을 걱정하게된다.그리고 또 담배를 입에 물게된다.

짧게보지말고 길게보자 진정한금연은 1년 이상이다.

현재필자는 2주전에 금연을시작하여 현재까지 흡연을 한번도 하지않았다. 하지만 어디서가서 누가 흡연자냐고 물어본다면 나는아직 담배를 핀다고 얘기한다. 이유인즉슨 한달,두달 정도 담배를 끊었다고해서 결코 금연에 성공한것이아니다. 우리는 항상 여러유혹속에 살고있으면 언제어디서 무슨일이터져서 흡연을 하게될지모르는것이다 그렇기에 지금당장 섵불리 나는 금연자라고할수가없는것이다 보통 1~2년정도는 몸안에 니코틴이 축적되어있기때문에 그때까지는 두고봐야한다고하는게 정설이다.

 

주변에 금연을 성공한 사례를 들어보면 몸에 예전같지않다는게 느껴졌다,가족이생겼다,회사에서 시켰다 등 수많은 "계기"가있었던것같다. 하지만 필자는 저런 이유들이 일어날 이유를 아직은 못느꼇었고 그냥 보건소를 갔다가 금연 클리닉센터를 갔을뿐이였다.

 

실제로 필자가 금연클리닉에가서 받아온것들이다 니코틴을 몸에 충전시켜주는 니코틴패드와 자기자신을 철저 히 기록하게되는 금연노트를 받게되었는데 일단 담배의대한 유혹은 많이사라진것같았지만 정말 문제는 "행동" 에 있었다.몸은 니코틴을 원하지않지만 나의 습관이라고해야하나 흡연자들만의 습관이라고해야하나 손을 입에 가져다 대는 "행동" 이것이 나의 몸에 배긴것이다. 우리는 담배를 한개 태울때 손을 입에 가져다대는 행동을 평균 10번이라고 가정하였을때 한갑이면 200번을 하는것이고 이를 하루에 한갑을 핀다고가정하였을대 1년이면 7만3천번 나의 흡연기간인 10년이면 73만번을 한것이다..이러니 몸에 이 습관이 안배겼을수가없다. 실제로 상담사와 상담하였을때도 니코틴은 패드로 어떻게든 커버가되지만 행동그자체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간단한 지압기하나 받는 정도였다.

 

뿌리내려버린 "행동"  독하게 참아야합니다.

운동,지압기 확실히 효과는 있다 하지만 24시간동안 계속 지압기만하고 운동만 할수는없다. 그리고 그때 위기는 찾아오는것이다. 필자같은경우 항상 마인드로 이를 조절하려고했다 "쉬운거다,쉬운거다,어려운데 쉽다,쉬운데도 쉽다"정말 말도안되는말을 반복했다 그만큼 힘들었다는것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이쉬운걸 왜 저렇게 힘들게했을까란 생각이 문득문득든다. 물론 아직도 술만마시면 참기힘든 유혹에 자신을 채찍질을 하긴하지만 막상 마음먹기가 정말 힘든것이지 하고나면 이것보다 허무한것은 없다.

 

혼자가힘들다면 필자처럼 주위에 손을 뻗어보자 금연의 성공한 사람,나의 사랑하는 연인,나의 소중한 가족 언제든지 발벗고 도와줄것이다. 제발 금연을 혼자만의 정신력싸움이라고 생각하지말자 물론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지만 외부의 도움도 분명히 금연을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각지역마다 가까운 보건소에는 금연클리닉센터가있을것이니 찾아가보는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