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때문에 기욤뮈소의 베스트셀러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한권을 소개시켜드릴라구 하는데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원작작가로 작품이후 우리나라에 크게 이름을 세긴 프랑스작가 "기욤뮈소"의 초기 소설입니다. 사실 소설이 영화화하기전 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정말로 유명한 작가였답니다.

제가 처음안건 군대 독서실에서 "종이여자"라는 작품을  너무 감명깊게 읽은터라..이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막 찾아보고그랬는데요 그러다가 알게된 "사랑하기때문에"란 소설입니다.

"구해줘","그후에","종이여자"등등 주옥같은 작품들도 많지만 오늘은 이 소설을 소개해드리고싶습니다.

기욤뮈소 작가 스타일이 보통 천천히 전개하다가 중간에 사건에 몰입하게되면 급전개가 시작되면서 듣기만하면 뭔가 허무할거같지만 계속되는 급반한 상황설정, 그리고 엄청난 "반전들"..저는 작가님의 최고의 글쓰는스킬이라고하는 이 "반전"이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주인공들의 과거는 우울하다.

어린시절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유명한 정신과 의사가된 마크 하지만 5살이된딸의 실종으로 집을나와 폐인의 길을 걷게되고 딸도 잃고 남편도 잃어버리고 상실감의 괴로워하는 니콜 ->니콜은 마크의 아내입니다.   

억만장자를 아버지로두어 엄청난 상속녀가된 헤리슨 하지만 술과 마약에 쩔어사는등 엄청난 스캔들을 몰고다니고 어느날 빗속을 운전하다 어린아이를 차로지여서 엄청난 최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간 사람에게 복수를 다짐하고있는 에비 ->나쁜거래에 손을 댑니다.

가난한 시절 불량배들에 의해 심한 화상을 입고 미래에 이르러 똑같은 복수를 하게되어 죄책감에 시달리고있는 커리까지 있는데요.

모두들 하나같이 불행한 과거를 겪으며 현재에 이르러 완전히 피폐해진 상태로 소설은 시작합니다.

책의 메인 주인공은 마크,헤리슨,에비 이렇게 3명의 스토리가 주된 내용입니다.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모여든 주인공들 아픔을 공유하다

하나의 사건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한공간의 그들이 모두모이게됩니다.

그리고 서로가 대화를 하게되고 서로가서로를 알게되어 갑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을 하지만 그것은 모두 자기자신에게 하는 질문들일뿐 죄책감에 쩌들어가는 주인공들입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공유하고 치유해주며 아픔을 보담아주며 서로의 상처를 치료해 갑니다.

 

기욤뮈소작가 특유의 "반전" 모두를 놀라게하다.

기욤뮈소작가님의 특별한 작가스킬이라고하면 역시나 놀라운"반전" 그냥반전도 아니다.

항상 읽다보면 숨막히는 급전개에 빠져들게되면서 "반전"을 잊게되는데 그때쯤되면 한번씩 뻥뻥 터져주는것 같다. 내가읽은 모든 소설들이 그랬었다.

제가 말하는 급전개가 글을 빨리끝내려고 허겁지겁쓰는 그런 급전개가아닌 상황의 몰입도가 정말 책으로 읽는거지만 엄청나게 빠져버린다는것입니다.

역시나 마지막에가서는 생각치도 못한 반전이 터져주고 이에 독자들은 환호를 하게된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전역한지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작가님의 소설들은 찾아서 읽고있습니다.

특유의 짜임새와 상황 그리고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까지 소설문외한이였던 저를 1일1독서로까지 이끌었던 작가님의 소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