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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섬머시즌 9~10라운드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입니다.

이번 2017 섬머역시 전시즌못지않게 핫하다는 말을 할수가있다. 부동의 1위 전시즌 챔피언 SKTT1이 현재 MVP와의 경기를 2:0으로 격파하면서 여전히 1위자리를 사수하고있다. 2위는 맹추격중인 삼성 겔럭시가 되겠는데 이둘은 형제 승점은 똑같지만 득실차가 다르기때문에 순위가 나뉘고있다. 득실차란 2:1로 이길경우도있고 2:0으로 이길경우를 한해서 SKTT1이 2:0으로 이긴경기가 더 많기때문에 승점은 같아도 득실차로 1위를 하고있는것이다.

지금 거의 1/3이상 와버린 이시점에서 4위안의 순위변동은 큰변수가있지않은한 변하지않을것같다 변수를 찾아보자면 1위와 2위의 자리인데 요즘 다시금 예전 패왕이라고 불렀을 시절의 경기력을 되찾고있는 에스케이티이기때문에 삼성의 추격은 힘들것으로보인다. 물론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최근 2주들어 경기력을 보면..역시나 최고장점인 운영,스노우볼을 굴리는능력,한타력이 말도안된다는 표현을 할수밖에 없다.

물론 삼성겔럭시 경우도 훌륭하다고할수있겠지만 초반의 그 기세에 비해서 요즘들어 꾸역승이라고해야하나 2:1승부가 자주나오는 편이며 불안불안한 요소가 안보인다고는 말을할수가없다. 하지만 명실상부 현 LCK내에서 최고의 팀중 하나라고 자부할수있는 팀이기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귀추된다.

현재 3위에 랭크되있는 KT롤스터에 경우 다른팀보다 1경기를 더치루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 4위로떨어질지모른다. 하지만 KT롤스터도 전통강호중 하나이기때문에 앞으로 패없이 계속해서 이겨나간다면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기복이 심하다고해야할까. 이기는 날에는 정말로 압도적인경기력으로 상대방들을 압살해버리지만 컨디션이 안좋은날에는 그전의 경기력들이 거짓말이라고 할정도로 너무 허무하게무너져버린다. 이것은 맨탈의문제일까 현재 많은 KT팬들에게 질타와 야유를 받고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뒤에있는 4위 롱주게이밍 내가 생각하는 제일 조커카드이다. 요즘 롱주의 경기력이 눈에띄게 무서워졌다. 뭔가 독기를 품었다고해야하나 평소 크게 존재력을 과시했던 팀이아니였는데 이상하게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고있다. 특히나 롱주의 최고 자랑거리라고한다면 명실상부 최강 바텀라인 원딜 pray선수와 서포터 고릴라선수의 시너지가 모든 라인을 파괴하고 다니고있다. 점수차이가 작은차이는 아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경기력으로 승수를 쌓아나가거나 2:0으로 완파하는 경기만 많이나온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만하다고 할수있다.

현재 롤공식홈페이지에 개시되있는 팀들의 경기수와 승/패/득실차가 나오는 표이다. 1위부터 4위까지는 어떻게든 순위변동이 나올수있다고보지만 그이하의 팀 5~7등까지는 자력으로 우승까진 힘들고 상위에있는팀들이 자폭하여 떨어지길바래야하며 8~10등까지의 팀들은 비상이라고할수있다. 강등권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현재 지금 저 3팀중에서 나올확률이 가장 유력하다. 딱히 강한 라인이나 돋보이는 라인이 보이지않고 운영,스노우볼굴리는능력도 다른팀에 비해 좀떨어지는 느낌을 받는것은 분명하다. 이번시즌 어떻게 강등권을 벗어날지 그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누가우승할것인가?

내생각엔 아무래도 전시즌에도 그랬지만 SKT T1의 무난한 우승이 되지않을까생각한다. 어느순간부턴가 우리나라의 롤세계는 SKTT1의 1강체제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독주가 계속되고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왠지 그럴것같다. 필자는 직접 직관으로 보고싶었지만 SKT T1의 티켓은 정말 나오자마자 10초안으로 매진되서 구할수조차 없다.